Move가 왔다!!!

네,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Move가 도착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번에 예고했던대로 Move 사용 감상기 되겠습니다.

월요일에 도착했지만, 야근에 치여서 이제서야 포스팅 하네요 ㅡㅠㅡ

여기저기의 게임웹진이라든지 월간지(...라고는 하고 국내 유일의 게임 전문지)에서도 이미 많이들 정보를 접하셨겠지만, 일단 오늘의 포스팅은 개봉샷부터 시작합니다.

원래는 전직 사진기자 출신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현해탄을 건너가 있는 중이라 저질 촬영샷에 먼저 양해를;;; (다음 주 포스팅부터는 좀 더 나은 직찍샷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2인 세트의 도착. 구성은 Move 베이직 팩에 추가 Move 모션 컨트롤러와 '스탓 더 파티!' (배경의 토로와 쿠로는 안 줍니다)>

<Move 베이직 팩의 개봉 샷. 베이직 팩 안에는 보시다 시피 Move 모션 컨트롤러, PlayStation Eye, '스포츠 챔피언', '스타터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모션 컨트롤러의 앞 부분. 가운데의 무브 버튼이 일단 웬만한 무브 대응 게임에서 '결정'버튼의 역할을 합니다>

<모션 컨트롤러의 뒷 부분. 게임을 즐기다가 날려먹지 않게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에는 똑딱이(?) 같은 것이 있어서 고정시키기 쉬운 편입니다>

무브 컨트롤러를 처음 잡아 본 순간의 느낌은 "가볍다!"입니다. 배터리 내장식이라서 그런지 변천당의 컨트롤러 보다 3배는 가벼운 느낌입니다. 덤으로 일회용 배터리로 지출되는 돈이 장난아니게 들었던지라, USB 초자력 충전으로 유지비용이 더 들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가운데 탁구공처럼 생긴 스피어! 요거이가 겉으로 봤을 때는 매우 단단하게 생겼는데 뽀송뽀송합니다. 격렬한 플레이 도중에 주변 사물을 강타할 것을 예측하여 배려된 재질이 아닐까 하네요 ^ㅠ^

<이쪽은 카메라. 왼쪽의 빨간색으로 돌리면 스탠더드 뷰(56도), 오른쪽의 파란색으로 돌리면 와이드뷰(75도)로 전환됩니다>

<카메라 뒷편. USB 방식!!! 저는 구형 PS3라서 USB 구멍이 많아서 별 상관 없지만, 신형 PS3에서는 바꿔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듯 하네요>

카메라 설치를 마치고 전원을 켜서 본격적으로 무브 컨트롤러로 조작을 해 봤습니다. XMB 화면을 대고 이리저리 휘갈겨 봐도  전혀 인식을 하지 않고 당황하였는데, 알고 보니 트리거 샷을 누른 채로 컨트롤러를 해당 방향으로 휘두르면 그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신나게 휘갈겨도 꼼짝을 하지 않았던 메뉴 화면. 알고 보니 트리거를 누른 상태에서 휘둘러야만 해당 방향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ㅠ^>


오오오!!! 한 칸 한 칸 움직일 때 마다 미세한 진동이 오는 짜릿함과 함께 스르륵 미끄러지듯이 흘러가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나중에 TV 리모콘도 이런식으로 움직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리모콘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시험해 봤습니다.....만...

<메시지 보내기도 가능! 단, 자유자재로 입력하려면 조금 숙련이 되야 합니다;;;>

...일단은 반 정도만 인식이 됩니다. 무브 모션만으로 트랙을 넘기거나 빨리 감기... 등을 기대했었는데 XMB 메뉴를 호출해서 재생을 한다든지, 빨리 감기를 한다든지, 트랙을 넘기는 정도만 가능하네요. 다음 업데이트에는 기대했던 부분들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XMB 메뉴를 이용한 블루레이 플레이 리모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혹시나 무브 미지원 타이틀은 어떻게 반응하나!? 해서 '슈퍼 스파 2X HD'를 돌려봤습니다...만...

<아... 버튼만 인식이 되네여;;; 무브 컨트롤러를 빙글 돌려서 파동권을 쏘고 싶었는데 말이져 ^ㅠ^>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무브 대응 타이틀을 돌려보...려 하였으나, 피곤하네요;;; 무브 타이틀 플레이 감상은 다음 번으로 이어집니다.

by 옹바박 | 2010/09/16 02:57 | 妄思수다King | 트랙백 | 덧글(2)

갓 오브 워 1 클리어 & 갓 오브워 2 시작

메기솔 때 그랬던 것 처럼 갓본좌 3를 하고 싶어서... 갓본좌 1을 이제서야 클리어...

역시 게임은 그 때 당시 하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네요. 예전 글쟁이 할 때 버릇처럼 하던 말이 "그 당시로서는 최고의 뭐뭐뭐"...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하는데, 갓본좌 1을 하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이 그거였던 듯.

다들 찬사하는 것이 PS2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연출이라든지, 연출이라든지, 연출이라든지...를 손꼽지만, 게임제작판에서 녹을 벌고 있는 입장에서 혀를 내두르게 만든 것이 '레벨 디자인'이네요.

요즘 온라인 게임이 특히 심하긴 하지만 소위 "뺑뺑이"를 돌리게 만들면 일단 빡부터 도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같은 장소를 와리가리 시키는 것만큼 재미없는 컨텐츠는 없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말이죠). "간 데를 왜 또 가게 만드냐! 버럭!"이라는 생각부터 드니깐 말이죠. 동일한 장소에서 A라는 몬스터를 10마리 잡고 와서, 다시 B라는 몬스터를 20마리 잡고 와라... 라고 하면 그건 이미 기획의 실패라고 봅니다.

하지만 갓본좌 1의 레벨 디자인은 이런 "뺑뺑이"의 구조를 아주 잘 짜놨습니다. "헉, 알고 보니 여기가 여기로 이어졌구면!"이라든지, 예전에 왔던 곳을 가야할 이유가 명확하게 제시됩니다. 즉, 단순 노가다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음, 놀이공원으로 비유하자면 롯데월드입니다.

플레이어는 우선 '롯데월드'라는 정보를 하나도 모른 다는 것을 전제로 실내 입장을 합니다. 이 안에서 바이킹도 타고 회전목말도 타고, 신밧드도 타고 재밌게 놉니다. 아, 이제 다 놀았다... 싶었는데 저기 문을 보니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출구라고 생각하던 찰나, 바깥에는 더 넓고 놀 게 많은 데가 있습니다. 여기서 또 신나게 놀고 나니 하늘 위에 기차가 있네요. 이 기차를 타니 아까 갔던 실내로 들어가서 내리니깐 청춘열차라는 곳에 내려줍니다....

...머리에 정리 하지 않고 적어 내려가니 두서가 없네요.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A와 B가 연결된 커다란 세상인데 이 A, B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자체가 뺑뺑이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레벨 디자인이 잘 된 그런 인상을 받았네요 ^ㅠ^

한 가지 또 재밌던 것은 갓본좌1을 다 깨고 바로 2를 했는데, 1에서 레벨업을 하면서 얻었던 기술들이 곧바로 2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었던 점입니다. 보통 시리즈의 후속작들은 주인공이 전작에서 킹왕짱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쪼렙으로 시작하거나 거지발싸개 장비로 시작하는 거가 대부분인데, 2는 첨부터 만렙부터 시작하니 기분이 좋네요(그러고보니 PC엔진판 이스 4에서는 최강 장비로 시작했다가 몽땅 뺏기는 설정으로 시작한 것 같네요).

암튼 2는 1보다 퍼즐성이 없고 쭉쭉 적들을 발라가면서 진행할 수 있다니 머리 비우고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좀 있으면 갓본좌 3를 깨고 눈이 매우 엄청 높아질 것 같습니다.

by 옹바박 | 2010/09/10 00:48 | 트랙백 | 덧글(4)

1... 1년 운을 다 써 버렸당!!!

최근에 회사 일도 우울하고, 건강도 좋지 않아 한 해 운세를 원망하려는 찰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이벤트(http://www.playstation.co.kr/ps_event/eve_prev_view.sce?sid=273&iPage=1)에 덥석 당첨이 되어 버렸당(으햐!)

아마도 올 해 1년치 운을 여기에 올인 한 듯?

최근에 트위터에 목숨 거느라 블로그질도 뜸하니 블로그 재개겸, 간만에 온몸 리뷰도 해 볼겸 해서 자주 업데이트를 할 예정임 ^ㅠ^

먼저 받아보는 것 같으니 무브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와서 구경들 하시져? ㅋ

집에서 놀고 있는 Wii는 당분간(...이 아니라 계속 그러긴 했지만) 먼지가 쌓일 듯.

by 옹바박 | 2010/09/08 00:22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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